외주 가이드6분 읽기
외주 개발이 끝나면 소스코드와 계정은 누구 것일까요
개발사와 연락이 끊긴 뒤에야 서버와 앱 계정이 개발사 명의라는 걸 알게 되기도 합니다. 계약할 때 무엇을 회사 명의로 받아 둘지 알려드립니다.

프로그램에 작은 오류가 생겨 만든 개발사에 연락했는데 며칠째 답이 없습니다. 하는 수 없이 다른 업체에 수정을 부탁하자 소스코드와 서버 접속 정보부터 보내 달라는 답이 옵니다. 그제야 찾아보니 서버 요금은 개발사 카드로 나가고 있고, 앱스토어 계정도 개발사 직원의 이메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개발비는 다 냈는데 우리 회사가 직접 고칠 수도, 다른 업체에 맡길 수도 없는 처지가 된 것입니다. 개발사가 일부러 숨겨서라기보다, 계약할 때 무엇을 누구 명의로 받을지 정하지 않으면 이렇게 됩니다. 처음 계정을 만들 때는 개발사 쪽에서 만드는 편이 빠르고, 개발이 끝날 즈음에는 아무도 그 계정을 다시 떠올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미리 정해 둘 것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계약서에 몇 줄을 더 적고 계정을 만들 때 회사 이메일을 쓰면, 나중에 개발사가 바뀌어도 프로그램을 계속 고쳐 쓸 수 있습니다.
개발비를 다 냈는데 왜 고칠 수 없을까요
매일 쓰는 앱이나 관리자 화면은 다 만들어진 결과물입니다. 이것을 고치려면 세 가지가 더 있어야 합니다. 화면과 기능을 이루는 원본인 소스코드, 데이터가 쌓이는 서버와 데이터베이스에 들어갈 권한, 그리고 도메인이나 앱스토어처럼 프로그램이 바깥 서비스와 이어진 계정입니다.
소스코드가 없으면 같은 프로그램을 처음부터 다시 만들어야 하고, 서버 권한이 없으면 쌓인 고객 자료와 주문 기록을 옮길 수 없습니다. 앱스토어 계정이 없으면 오류를 고친 앱을 만들어 놓고도 올리지 못합니다.
권리도 같은 문제입니다. 외주로 만든 프로그램의 권리를 누가 갖는지는 계약서에 적힌 대로 정해집니다. 계약서에 권리를 넘긴다는 문장이 없으면, 소스코드 파일을 받아 두었더라도 다른 업체에 맡겨 고쳐 써도 되는지를 두고 다툼이 생길 수 있습니다.
계약할 때 회사 명의로 받아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업무 시스템이든 앱이든 받아 두어야 할 것은 거의 같습니다. 아래 표의 여섯 가지가 회사 명의로 되어 있으면 개발사가 바뀌어도 일이 멈추지 않습니다.
| 받아 둘 것 | 쓰이는 곳 | 개발사 명의로 두면 |
|---|---|---|
| 소스코드 저장소 | 기능을 고치고 더하는 일 | 다른 업체가 이어받지 못함 |
| 서버와 데이터베이스 | 프로그램과 자료가 있는 곳 | 자료를 옮기려면 개발사 도움이 필요함 |
| 도메인 | 서비스 주소 | 갱신을 놓치면 서비스 주소가 끊김 |
|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 앱 출시와 업데이트 | 회사 계정으로 옮기려면 개발사가 이전을 신청해야 함 |
| AI 사용 계정 | AI 기능의 사용료 결제 | 사용량을 볼 수 없고, 연결이 끊기면 AI 기능도 멈춤 |
| 관리자 계정과 운영 문서 | 권한 관리와 배포 | 담당자가 바뀌면 배포 방법을 아무도 모름 |
계정을 처음부터 회사 명의로 만든다고 개발이 불편해지지는 않습니다. 회사 이메일로 계정을 만든 뒤 개발사를 팀원으로 초대해 필요한 권한만 주면 됩니다.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대부분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이렇게 팀원을 초대하는 기능이 있어서, 작업이 끝나면 개발사 권한만 거두시면 됩니다.
AI 사용 계정은 AI 기능을 넣는 회사가 늘면서 새로 챙겨야 할 항목입니다. AI 기능을 넣으면 AI가 문서를 읽고 답을 만들 때마다 AI 서비스 업체에 사용료가 나갑니다. 이 계정을 개발사가 만들어 대신 결제하고 나중에 청구하면, 회사는 매달 얼마가 어디에 쓰였는지 직접 확인할 수 없습니다.
소스코드는 언제 넘겨받나요
권리를 넘기는 때는 계약서에 적어 정합니다. 서프코드는 잔금이 완료되면 계약에서 정한 소스코드와 디자인의 권리를 넘겨드리고, 서버와 스토어, 도메인 계정은 처음부터 고객사 명의로 만들어드립니다. AI 사용 계정도 고객사 명의로 만들어, 서버 비용과 AI 사용료를 회사가 직접 내시도록 해드립니다.
계약서에 명의와 넘기는 때를 적기계약할 때
어떤 계정을 누구 명의로 만들지, 소스코드의 권리를 언제 넘길지, 인계 때 무엇을 받을지 적습니다.
회사 계정에 개발사를 초대하기개발하는 동안
서버와 저장소, 스토어 계정을 회사 이메일로 만들고 개발사에는 작업에 필요한 권한만 줍니다.
소스코드와 문서를 넘겨받기잔금을 치를 때
저장소와 데이터베이스 백업, 쓰고 있는 외부 서비스 목록, 배포 방법 문서를 받고 개발사 권한을 정리합니다.
넘겨받을 때는 소스코드를 압축 파일 하나로 받기보다 저장소째 받는 편이 좋습니다. 저장소에는 누가 언제 무엇을 고쳤는지까지 함께 들어 있어서, 다음 업체가 프로그램을 파악하는 시간이 줄어듭니다. 어떤 외부 서비스를 어떤 계정으로 쓰는지 적은 목록과 새 버전을 올리는 방법도 문서로 받아 두셔야 직접 운영하거나 다른 업체에 맡길 수 있습니다.
계약서에는 어떻게 적어 두면 될까요
어려운 법률 용어로 쓰지 않아도 됩니다. 받을 것과 받는 때가 분명히 드러나면 충분합니다.
위 문장은 예시입니다. 계약 금액이 크거나 이미 개발사와 다툼이 생겼다면, 계약서를 변호사에게 보여 확인받으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맡기기 전에 업체와 이야기할 내용은 프로그램 개발 업체에 가장 먼저 이야기할 다섯 가지에 따로 담았습니다. 명의와 인계 조건은 견적을 비교할 때 함께 물어보시면, 금액이 비슷한 업체 사이에서도 차이가 보입니다.
이미 개발사와 연락이 끊겼다면 무엇부터 할까요
먼저 회사가 지금 들어갈 수 있는 계정을 찾습니다. 도메인을 산 곳,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서버 요금이 나가는 카드 명세서를 보면 어떤 서비스에 계정이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회사 이메일로 가입 안내나 요금 안내 메일이 온 적이 있다면 그 계정은 회사 명의일 가능성이 큽니다.
프로그램이 아직 돌아가고 있다면 자료부터 챙깁니다. 관리자 화면에서 내려받을 수 있는 고객 목록과 주문 기록은 미리 받아 두시는 편이 좋습니다. 개발사에는 넘겨받을 것을 목록으로 정리해 메일로 요청하고, 계약서와 입금 내역도 함께 모아 둡니다.
소스코드를 끝내 받지 못하면 무엇을 다시 만들지 정해야 합니다. 이때도 쌓인 자료를 옮길 수 있는지에 따라 범위가 크게 달라지므로, 서버와 데이터베이스 권한을 가장 먼저 확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서프코드는 다른 업체가 만든 프로그램도 소스코드와 서버 계정을 받아 무료로 진단해드립니다. 1주 안에 이어서 개발할 수 있는지와 먼저 고쳐야 할 부분을 정리해 알려드리고, 소스코드나 계정 일부를 찾을 수 없다면 지금 확보할 수 있는 것부터 확인해 다시 만들어야 하는 범위와 예상 비용을 안내해드립니다.
자주 묻는 질문
개발사 계정에 있는 앱을 회사 계정으로 옮길 수 있나요?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모두 앱을 다른 개발자 계정으로 옮기는 기능이 있습니다. 다만 지금 계정을 가진 쪽이 이전을 신청해야 하므로, 개발사와 연락이 될 때 옮겨 두시는 것이 가장 쉽습니다.
소스코드를 받으면 우리 회사가 직접 관리해야 하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소스코드와 계정을 받아 두면 어느 업체에든 맡길 수 있다는 뜻입니다. 서프코드에 계속 맡기시면 출시 후 1년 동안 서프코드가 개발한 기능에서 생긴 오류를 무상으로 고쳐드리고, 직접 운영하실 때는 필요한 계정과 문서를 정리해 넘겨드립니다.
서버 요금과 AI 사용료는 개발비에 들어 있나요? 서프코드는 개발비와 따로 둡니다. 회사 명의 계정에서 회사가 직접 내시므로 매달 어디에 얼마가 나가는지 그대로 보실 수 있습니다. 기술 구성을 정할 때 초기 개발비와 예상 서버 비용을 함께 놓고 예산에 맞는 쪽을 제안해드립니다.
서프코드에 문의하시면
서프코드는 상담부터 개발까지 직접 맡습니다. 상담과 견적, 다른 업체가 만든 프로그램의 진단은 무료입니다. 문의하실 때 아래 내용을 알려주시면 더 빨리 안내해드릴 수 있습니다.
- 새로 맡기시는 경우: 프로그램으로 바꾸고 싶은 일과 지금 쓰시는 엑셀 파일이나 양식 몇 장
- 이어서 맡기시는 경우: 프로그램 주소나 앱 이름, 지금 회사가 들어갈 수 있는 계정, 계약서에 적힌 인계 항목
- 외주 개발
- 소스코드 소유권
- 외주 개발 계약
- 개발사 연락 두절
- 유지보수 업체 변경
- 앱 개발 외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