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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주 가이드5분 읽기

모두의 창업 MVP 제작비, 외주 개발로 쓸 때 확인하실 것

모두의 창업 MVP는 창업자가 직접 만들면 제작비로 인정받지 못합니다. 어떤 개발사와 어떻게 계약해야 제작비를 쓸 수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마지막 수정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에서 MVP 제작 단계에 오르면, 개발을 할 줄 아는 창업자는 직접 만들고 그 시간을 제작비로 쓰면 되겠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지금 기준으로는 창업자가 직접 만든 시간에는 이 돈을 쓸 수 없고, 외주업체를 통해야만 시제품 제작비로 인정받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도 9월 16일 보도자료에서 이 기준을 개선해 달라는 건의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기준이 바뀌기 전까지는 MVP를 함께 만들 개발사부터 골라야 합니다.

지원 금액도 작지 않습니다. 2차 공고는 일반 기술 트랙의 2라운드 진출자 1,000명에게 최대 2천만원 이내에서 시제품 제작비를 차등 지원하고, 1차 공고는 2라운드에서 최대 1천만원을 지원했습니다. 다만 개발사를 잘못 고르거나 계약서를 허술하게 쓰면 이 돈을 쓰지 못할 수 있습니다.

2026년 10월 7일까지 공개된 공고와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세부관리기준」, 「중소기업창업 지원사업 통합관리지침」을 살펴보면 어떤 개발사와 계약해야 제작비를 쓸 수 있는지, 계약서에는 무엇을 적어야 하는지가 분명해집니다. 세부 집행 기준은 협약 내용과 책임멘토, 지역허브기관의 안내가 우선하니, 계약 전에 책임멘토와 함께 확인하시길 권해드립니다.

MVP 제작비는 어디에 쓸 수 있나요

세부관리기준이 시제품 제작에 쓸 수 있다고 정한 비목에는 인건비가 없습니다. 재료비나 외주용역비, 특허권 같은 무형자산 취득비, 지급수수료, 여비 등은 쓸 수 있지만, 창업자가 일한 시간을 돈으로 계산해 넣을 항목은 없습니다. 그래서 앱이나 웹 서비스로 만드는 MVP라면 대부분 외주용역비로 개발사에 지급하게 됩니다.

외주용역비는 사업자등록을 한 업체와 계약해야 집행할 수 있습니다. 프리랜서 마켓을 이용할 때도 사업자등록 업체와 계약하는 것이 원칙이고, 부득이하게 개인에게 맡기면 대금은 그 플랫폼을 통해서만 지급할 수 있습니다.

맡길 수 있는 개발사의 조건

통합관리지침은 다음 업체와는 계약하거나 사업비를 쓸 수 없다고 정합니다.

  • 만들려는 시제품과 비슷한 제품을 만들어 본 경험이 없는 업체
  • 사업자등록증의 업태와 업종이 외주 과업과 관련 없는 업체
  • 같은 해에 같은 사업에 참여한 창업기업
  • 창업자가 지금 다니고 있거나 사업 참여 전에 다녔던 회사

창업자의 배우자나 직계존비속, 그리고 이들이 대표나 직원으로 있는 회사와도 거래할 수 없습니다. 개발사가 일부 과업을 다른 업체에 다시 맡기는 경우도 사업비를 쓸 수 없고, 처음 계약한 업체가 모든 과업을 마쳐야 합니다. 상담할 때는 비슷한 서비스를 만들어 본 적이 있는지, 직접 개발하는지 꼭 물어보세요.

계약부터 정산까지 필요한 서류

외주 계약서에는 어떤 용역을 어느 업체에 얼마에 맡기는지, 언제까지 어떤 절차로 진행해 최종 결과물로 무엇을 받는지를 적습니다. 계약서와 함께 견적서와 산출내역서, 과업지시서도 준비합니다. 기능별로 나눈 항목별 견적을 받아 두면 산출내역서를 쓰기 쉽고, 예산에 맞춰 범위를 조정하기도 편합니다. 제작비 안에 들어오도록 첫 버전의 범위를 나누는 방법은 모두의 창업 2라운드 MVP, 제작비 안에서 끝나는 첫 버전 정하는 법에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계약 전과 계약할 때, 개발이 끝난 뒤에 각각 준비할 서류입니다.

제작비에 자부담을 더해 계약한다면 2천만원 기준을 먼저 확인하세요. 외주 용역금액이 부가세를 포함해 2천만원을 넘으면, 두 곳 이상에서 견적을 받고 사업운영위원회의 사전 심의를 거쳐야 집행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공급가액이 1,900만원이면 부가세를 더해 2,090만원이 되어 심의 대상입니다.

외주용역비는 선금과 잔금으로 나눠 지급할 수 있고, 선금의 합계는 전체 용역비의 50% 이하여야 합니다. 선금이 500만원 이상이면 선금보증보험증권을, 500만원 미만이면 각서를 냅니다.

개발이 끝나면 과업지시서에 적은 장소에서 검수하고, 증빙 사진을 넣은 검수조서와 결과보고서를 냅니다. 정산할 때는 그동안 만든 계약서와 검수조서, 결과보고서에 세금계산서를 더하고, 개발사에서 받은 사업자등록증과 통장 사본도 함께 냅니다.

개발은 협약 기간 안에 끝나야 합니다

외주 기간을 바꾸더라도 용역 종료일은 협약 종료일을 넘길 수 없습니다. 통합관리지침은 협약이 끝나고 15일 안에 온라인시스템으로 사업비 집행 실적을 내도록 정하고 있으므로, 검수와 결과보고까지 협약 기간 안에 마칠 수 있는 범위로 MVP를 정해야 합니다.

일정이 늦어질 때를 대비해 계약서에 지체와 해지 조건도 적어 두세요. 창업자 쪽 사정으로 계약을 깨면서 생기는 위약금이나 지체상금은 사업비로 낼 수 없습니다.

결과물과 소스 코드는 계약서에 정해 두세요

통합관리지침에 따르면 사업으로 만든 시제품과 지식재산권 같은 결과물은 원칙적으로 협약에 따라 전문기관이나 창업기업이 소유합니다. 다만 개발사와 창업자 사이에서 소스 코드와 디자인의 권리를 언제 넘겨받는지는 공고가 정하지 않으니, 외주 계약서에 직접 적어 두셔야 합니다.

서버와 앱 스토어, 도메인 계정을 누구 명의로 만드는지도 함께 정하세요. MVP를 검증한 뒤 다음 단계에서 다른 개발사와 이어서 만들게 되더라도, 계정과 소스 코드가 창업자에게 있으면 처음부터 다시 만들 필요가 없습니다.

서프코드와 진행하신다면

서프코드는 맡겨 주신 과업을 다른 업체에 다시 맡기지 않고 직접 개발합니다. 그래서 처음 계약한 업체가 모든 과업을 마쳐야 한다는 조건에도 맞습니다. 앱과 웹 서비스는 물론 업무 시스템과 AI 기능도 만듭니다. 사업자등록증의 업태와 종목은 정보통신업,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입니다. 상담과 견적은 무료이며, 기능별로 나눈 항목별 견적을 드리므로 산출내역서와 과업지시서를 정리하실 때 바탕으로 쓰실 수 있습니다.

  1. 상담과 항목별 견적계약 전

    MVP에 담을 기능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항목별 견적을 드립니다. 견적을 받으신 뒤 범위와 금액을 책임멘토와 함께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 계약계약할 때

    과업지시서와 산출내역서를 붙여 계약하고, 선금은 전체 용역비의 50% 이하로 정합니다.

  3. 동작하는 첫 화면1~2주

    핵심 기능을 직접 써 보실 수 있는 화면으로 보여드립니다.

  4. 첫 버전 출시보통 4주

    실제로 사용자에게 보여 줄 수 있는 첫 버전을 출시합니다.

  5. 검수와 결과보고협약 종료 전

    과업지시서에 적은 장소에서 검수하고, 검수조서와 결과보고서를 냅니다.

잔금이 완료되면 소스 코드와 디자인에 대한 권리를 모두 넘겨드리고, 서버와 스토어, 도메인 계정은 처음부터 창업자 명의로 만들어드립니다. 출시 후 1년 동안 서프코드가 개발한 기능의 오류를 무상으로 고쳐드립니다. MVP 제작 단계를 앞두고 계시다면 만들고 싶은 서비스부터 편하게 이야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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