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자동화8분 읽기
중소기업 AI 도입 지원사업, AI 바우처로 될 때와 안 될 때
AI 바우처 목록에 우리 업무에 맞는 솔루션이 없다면 다른 사업을 봐야 합니다. 업무에 맞춰 새로 만들 때 받을 수 있는 정부지원을 짚었습니다.

AI 바우처를 알아보던 대표님이 공급기업 목록을 열어 봅니다. 공급기업마다 이미 만들어 둔 AI 솔루션이 분야별로 올라와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회사에 필요한 건 거래처마다 양식이 다른 주문서를 읽고, 우리 단가표와 맞춰 본 다음, 쓰고 있는 ERP에 넣는 기능입니다. 목록을 한참 넘겨 봐도 딱 맞는 솔루션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정부지원을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AI 바우처는 이미 만들어진 솔루션을 사는 사업이고, 회사 업무에 맞춰 AI를 새로 만드는 비용은 다른 사업에서 지원하기 때문입니다. 서비스업이라면 중소기업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 제조업이라면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의 제조AI 유형이 그런 사업입니다.
다만 어느 사업이든 정부가 전부를 내주지는 않습니다. 우리 회사가 어느 사업에 맞는지 가르는 질문 세 가지와, 회사가 얼마를 내야 하는지, 내년에 신청하려면 언제부터 준비해야 하는지까지 공고문을 바탕으로 짚어 보겠습니다.
AI 도입 지원사업은 어떻게 나뉘나요
세 사업은 무엇에 돈을 쓰는지가 다릅니다. AI 바우처는 공급기업이 이미 가진 AI 솔루션을 사는 데, 스마트서비스와 스마트공장은 회사 업무에 맞는 솔루션을 구축하는 데 씁니다.
| 사업 | 맞는 경우 | 최대 지원 |
|---|---|---|
| AI 바우처 | 있는 AI를 살 때 | 과제당 2억원 |
| 스마트서비스 | 서비스업이 만들 때 | 5천만원 |
| 스마트공장 제조AI | 제조 공정에 넣을 때 | 2억원 |
금액은 AI 바우처와 스마트서비스가 2026년 공고, 제조AI가 2027년 계획(안) 기준입니다. 스마트서비스는 새로 구축할 때의 한도이고, 이미 만든 솔루션을 고도화할 때는 최대 1억원입니다.
AI 바우처는 이미 만든 AI를 사는 사업입니다
AI 바우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수요기업에 AI 솔루션을 살 수 있는 바우처를 주고, 솔루션을 판 공급기업에 대금을 치르는 사업입니다. 공급기업은 자체 AI 솔루션을 가진 법인으로 공급기업 목록에 등록되어 있어야 하고, 사업비 가운데 정부 지원금의 60% 이상은 AI 솔루션비로 써야 합니다. 현장에 맞추는 작업도 할 수 있지만, 출발점은 공급기업이 이미 가진 솔루션입니다.
신청하기 전에 2026년 공고(제2026-0242호)에서 확인하실 조건은 세 가지입니다.
- 법인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일반 분야의 수요기업은 중소기업과 중견기업 가운데 법인으로 정해져 있었습니다(의료기관 등은 예외). 개인사업자인 소상공인은 별도의 소상공인 분야로 신청하는데, 이때는 공급기업이 신청하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함께 받는 방식이었습니다.
- 회사도 비용을 냅니다. 중소기업끼리 신청하면 총사업비를 정부 60%, 수요기업 20%, 공급기업 20%로 나눕니다. 정부 지원이 2억원이면 총사업비는 약 3억 3천만원이고, 수요기업은 약 6,700만원과 부가가치세를 부담합니다. 수요기업 부담금의 10% 이상은 현금이어야 하지만, 본점과 사업장이 모두 서울, 경기, 인천 밖에 있는 기업은 인건비 같은 현물로만 낼 수 있었습니다.
- 받은 적이 있으면 다시 받기 어렵습니다. 2020년부터 2025년까지 AI 바우처를 받은 수요기업은 2026년에 신청할 수 없었고, 최근 3년 안에 같거나 비슷한 과제로 정부 지원을 받은 경우도 제외됐습니다.
일정은 2025년에 2월 12일 공고와 3월 접수, 2026년에 2월 27일 공고와 3월 16~30일 접수였고, 두 해 모두 5월부터 11월까지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2027년 공고와 예산은 10월 17일 현재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서프코드는 AI 바우처 공급기업이 아니므로, 이 사업은 공고 내용만 정리해드립니다.
업무에 맞춰 새로 만든다면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
중소기업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은 서비스업 중소기업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같은 기술로 솔루션을 구축하도록 돕는 사업입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2026년 공고(제2026-234호)는 사업 목적에 AI를 직접 적었고, 새로 구축하는 경우 총사업비의 50% 이내에서 최대 5천만원을 지원했습니다. 사업 기간은 6개월이고 최대 8개월까지 늘릴 수 있습니다.
AI 바우처와 가장 다른 점은 솔루션을 새로 개발하는 비용을 지원한다는 것입니다. 도입기업은 스마트서비스 기술기업 Pool에 등록된 기업과 함께 신청하고, 기술기업은 사업계획서를 함께 작성한 뒤 솔루션을 구축하고 사후관리를 맡습니다. 그래서 거래처 주문서를 읽어 우리 단가표와 재고로 확인하고 ERP에 등록하는 시스템처럼, 회사의 자료와 업무 순서에 맞춰 만들어야 하는 AI 업무 자동화에 맞습니다. 신청 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서비스업 중소기업이고, 공고에 법인으로 제한하는 문구는 없었습니다.
서프코드는 이 사업의 기술기업 Pool에 등록되어 있습니다. 다만 스마트공장 지원을 받았거나 받을 예정인 회사는 스마트서비스 신규 과제에 참여할 수 없었으니 지원 이력을 먼저 확인하셔야 합니다. 사업비 구성과 신청 순서는 중소기업 업무 시스템 개발비, 절반까지 정부지원으로 줄이는 방법에 자세히 정리해 두었습니다.
제조 회사라면 스마트공장의 제조AI 유형
제조 중소기업은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보셔야 합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2027년 주관기관 모집 공고(제2026-559호)에는 제조AI 유형이 들어갔고, 계획(안)으로는 500개 과제를 두 가지로 나눠 지원합니다. AI공장 구축은 최대 9개월 동안 최대 2억원, 데이터 수집과 검증은 최대 6개월 동안 최대 5천만원입니다.
제조AI는 공정 데이터가 있어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설비와 작업 기록에서 데이터를 모으는 체계가 아직 없다면 데이터 수집과 검증 유형이나 기초 단계의 생산관리 시스템부터 검토하시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2027년 사업은 11월 통합공고로 도입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며, 지원 비율과 최종 금액은 통합공고에서 확인하셔야 합니다.
서프코드는 스마트제조 공급기업 Pool에 등록되어 있고, 생산관리 시스템과 관리자 화면, 현장 입력 앱, 쓰던 프로그램과의 연동을 만듭니다. 설비에서 데이터를 자동으로 받는 장비나 설비 제어가 필요하면 첫 상담에서 범위를 따로 확인해 말씀드립니다. 단계별 지원 내용은 제조 중소기업 생산관리 시스템, 구축비 정부지원 받는 방법과 신청 시기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사서 쓸지 만들지 어떻게 정하나요
어느 사업에 맞는지는 AI로 바꾸려는 업무를 보고 정합니다. 아래 세 가지를 확인해 보세요.
- AI가 읽을 문서가 거래처마다 다른가요? 양식이 하나로 정해진 문서라면 이미 있는 솔루션으로 처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AI가 맞춰 볼 기준이 우리 회사 자료인가요? 거래처별 단가표나 할인 조건, 재고처럼 회사마다 다른 자료와 대조해야 한다면 그 자료에 맞춰 만들어야 합니다.
- AI 결과가 우리 ERP나 업무 프로그램으로 가야 하나요? 결과를 쓰던 시스템에 등록하고 담당자가 확인할 화면까지 필요하다면 연동 개발이 함께 들어갑니다.
대부분 '아니요'라면 AI 바우처 공급기업의 솔루션으로 해결될 가능성이 큽니다. 둘 이상이 '예'라면 업무에 맞춰 만드는 쪽이 맞고, 서비스업은 스마트서비스, 제조업은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보시면 됩니다.
신청 전에 실제 문서로 먼저 검토해 보세요
지원사업은 평가를 거쳐 선정됩니다. 2026년 스마트서비스 공고를 보면 서면평가와 현장평가에서 이 사업이 왜 필요한지, 정말 해낼 수 있는지, 해내면 무엇이 좋아지는지를 봅니다. 'AI를 도입하겠다'는 계획만으로는 이 항목들을 구체적으로 쓰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공고가 나오기 전에 바꾸려는 업무의 실제 문서 몇 건으로 AI 결과를 먼저 확인해 두시길 권해드립니다. 어떤 문서는 그대로 처리되고 어떤 문서는 담당자가 확인해야 하는지 알면 처음에 무엇부터 만들지가 분명해지고, 사업계획서에 쓸 기대효과도 이 결과를 근거로 쓸 수 있습니다.
검토 결과가 선정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범위가 정해져 있으면 지원사업에 선정되지 않더라도 1차 범위만 먼저 만들고, 다음 공고에서 고도화를 신청하는 식으로 계획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2027년에는 언제 무엇을 준비하나요
스마트공장 신청11월~1월 예정
제조AI를 포함한 2027년 사업은 11월 16일부터 2027년 1월 7일까지 신청을 받을 예정입니다. 공정 데이터를 어디서 어떻게 모을지 먼저 정리해 두세요.
업무와 예산 정하기12월까지
실제 문서로 AI 결과를 검토하고, 1차 범위와 회사가 부담할 예산을 정합니다.
AI 바우처 공고2월 예상
2025년과 2026년 모두 2월에 공고하고 3월에 접수했습니다. 2027년 공고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스마트서비스 접수4~5월 예상
2024년부터 3년 동안 3월 말이나 4월 초에 공고하고 4~5월에 접수했습니다.
2027년 일정은 지난 공고를 바탕으로 한 예상이며, 예산이 확정된 뒤 나오는 공고문으로 다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개인사업자도 AI 도입 지원을 받을 수 있나요? AI 바우처 일반 분야는 법인만 신청할 수 있었고, 개인사업자인 소상공인은 소상공인 분야로 따로 신청했습니다. 스마트서비스는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서비스업 중소기업이 대상이고, 2026년 공고에 법인으로 제한하는 문구는 없었습니다. 공고가 나오면 자격을 수행기관에 한 번 더 확인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지원금으로 매달 드는 AI 사용료도 낼 수 있나요? 지원사업은 정해진 사업 기간 안의 구축 비용을 지원합니다. 사업이 끝난 뒤 매달 드는 AI 사용료와 서버 비용은 회사가 부담하므로, 처리할 문서의 양을 기준으로 예산에 함께 넣어 두셔야 합니다. 서프코드가 만드는 시스템은 사용료와 서버 비용을 회사 명의 계정에서 직접 내시도록 구성합니다. 비용 구성은 AI 업무 자동화 비용, 견적을 가르는 다섯 가지 조건과 매달 드는 비용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여러 지원사업을 함께 받을 수 있나요? 사업마다 중복 참여 제한이 있습니다. 2026년 스마트서비스 공고는 스마트공장 지원을 받았거나 받을 예정인 기업을 신규 과제에서 제외했고, AI 바우처 공고는 다른 기관에서 같거나 비슷한 과제로 지원받은 경우를 제외했습니다. 신청 전에 공고의 지원 제외 대상을 꼭 확인하세요.
선정을 약속해 주는 곳도 있던데요? 지원사업은 평가위원회가 선정하므로, 선정을 장담하며 착수금이나 수수료를 먼저 요구하는 곳은 피하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서프코드도 선정을 약속하지 않습니다. 공급기업으로서 맡는 일은 사업계획서를 함께 작성하고, 선정되면 시스템을 구축하고 사후관리를 하는 것입니다.
지원사업 없이 바로 시작해도 되나요? 됩니다. 공고를 기다리기 어렵다면 업무 하나를 골라 작은 범위부터 만들 수 있습니다. 시작할 업무를 고르는 기준은 AI 업무 자동화, 어디서부터 시작하면 좋을까요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서프코드에 문의하시면
상담과 견적은 무료이고, 기획과 개발은 다른 업체에 다시 맡기지 않고 서프코드가 직접 합니다. 문의를 주시면 이렇게 진행합니다.
- 첫 상담: 바꾸고 싶은 업무를 듣고, 이미 있는 솔루션으로 될 일인지 업무에 맞춰 만들어야 할 일인지, 어느 지원사업을 검토할 만한지 말씀드립니다.
- 실제 문서로 검토: 보내주신 문서 몇 건으로 AI 결과를 먼저 확인하고, 1차 범위와 항목별 견적을 정리해드립니다.
- 사업계획서 준비: 스마트서비스나 스마트공장 공고가 나오면 공급기업으로서 사업계획서를 함께 작성합니다. 선정되면 서프코드가 직접 구축하고 사후관리를 맡습니다.
문의하실 때는 바꾸고 싶은 업무 한 가지와 그 업무에 쓰는 문서 몇 건만 보내주셔도 충분합니다. 법인인지 개인사업자인지, 전에 정부지원을 받은 적이 있는지도 알려주시면 첫 상담에서 맞는 사업을 바로 말씀드리겠습니다.
- AI 도입 지원사업
- AI 바우처
- 중소기업 AI 도입
- AI 정부지원
-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
- 스마트공장 제조AI


